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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소식

2022년 전기차 구입하기 더 쉬워질까?

by ( ´・・)ノ(._.`) 2021. 12. 29.

 올해 전기차 판매대수는 약 10만대로 작년 대비 2배 정도 판매량 증가하였습니다. 2022년에도 정부는 친환경차의 공급을 지속하고 추가로 더 공급하고자 하는 정책을 펼칠 예정입니다.. 2022년 정부 목표는 무공해차 누적 판매 대수 50만 대를 목표로 2조 4000억 정도를 투입하겠다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하지만 올해까지와는 다르게 차량 보조금 이외에도 충전 인프라 및 기술 개발에 적극 투자하겠다고 밝였습니다. 
 
 충전 인프라 부분에 대해서 말씀드리자면,  전기차 사용자 및 예비 이용자의 최대 불안 요소는 충전을 안정적으로  할 곳이 없다는 것입니다. 아시다피시 전기차는 아직 충전에 꽤 많은 시간이 소요되고 충전소의 수 역시 제한적이므로 차량 운영에 기본인 충전이 상당히 불편한 상황입니다. 주택가에는 현재 아직 아파트 주차장에만 충전소를 운영하고 있어 다가구주택이나 빌라에 거주하는 분들에게 전기차는 아직 시기상조라고 생각하실 겁니다. 정부는 이에 대한 대답으로 내년에는 아파트를 제외한 주택가에도 충전 인프라를 집중적으로 설치하겠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하지만 전기차 보조금은 오히려 줄어들게 되었습니다. 내년 전기차 보조금은 최대 700만 원으로 올해보다 100만 원 줄어들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보조금 차등 지급 기준도 바뀝니다. 올해는 차량 가격 6000만 원부터 9000만 원까지만 보조금이 지원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차량 가격이 6000만 원 미만인 경우 보조금 100% 지급, 6000만 원 ~ 9000만 원 사이의 가격대에서는 50%가 지급되었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차량 가격 기준이 6000만 원에서 500만 원이 줄어든 5500만 원, 9000만 원에서 500만 원이 줄어든 8500만 원으로 줄어들게 됩니다. 

따라서 올해 보조금 지원 모델이었던 테슬라 모델3, 벤츠 EQA, 제네시스 GV60와 같은 차량들은 내년에는 보조금을 올해보다 적게 받게 됩니다(50%). 보조금 기준이 차량 가격 기준 500만 원 줄어들게 되므로 위의 차량들의 가격을 500만 원 이상 낮추지 않는 이상 보조금은 줄어들 수밖에 없게 됩니다. 보조금은 줄이는 대신 상대적으로 저렴한 전기차를 구입하는 분들께 보조금을 나누어 지급하고자 하는 의지로 보입니다.
 
 참고로 내년에는 국내 전기차 12종이 추가로 런칭될 예정입니다. 올해 발표된 아이오닉 5에 이어 아이오닉 6가 론칭되며 이는 3월에 발표된 현대의 콘셉트카 프로페서 EV를 기반으로 제작되어 아이오닉 5보다 아름다운 디자인을 갖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기아차에서는 기아 니로의 풀체인지 모델이 론칭될 예정입니다. 그리고 GV70 electrified 모델과 쌍용 코란도 EV도 출시될 예정입니다. 

 

현대 프로페시 (아이오닉 6)
니로 풀체인지


 수입차의 경우 아우디의 Q4 e-Tron이 출시될 예정으로 프리미엄 모델임에도 불구하고 6000만 원대에 출시될 예정입니다. 벤츠는 EQS, EQA, EQB를 출시 예정, BMW는 순수 전기차 i4 모델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아우디  Q4 E-TRON
BMW i4

하지만 반도체 대란,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전기차가 원활하게 공급될지는 아직 미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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