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 2022년형 렉스턴 스포츠 칸 모델 출시

 

 조선 픽업트럭의 강자, 렉스턴 스포츠 칸의 2022년형 모델이 출시되었습니다. 쌍용자동차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J100, 코란도 E-모션 등 신모델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연식변경 모델에서는 쌍용자동차의 효자 모델이면서 픽업 모델 중 유일하게 국산인 렉스턴 스포츠 칸의 상품성을 상당히 많은 부분 개선하여 기대가 됩니다. 

 이번 연식 변경 모델에서 특히 주목되는 것은 드디어 전자식 스티어링(R-EPS)을 추가되었다는 점일 것입니다. 쌍용에서는 그동안 유압식 스티어링 휠만을 장착해 판매하였기 때문에 현대자동차의 대부분의 모델이 지원하는 차선 유지 보조기능을 전혀 지원할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전자식 스티어링을 추가함으로써 드디어 쌍용차에서도 차선 유지 보조 및 중앙 차선 유지 보조 기능을 즐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차선 유지 보조 및 중앙 차선 유지 보조 기능은 37,250,000원인 노블레스부터 기본 적용됩니다. 

 엔진 성능도 기존의 187마력 40 토크에서 202마력 45 토크로 다소 개선되었습니다. 토크가 5kg.m 개선되었으므로 기존 대비 경쾌한 운전이 가능할 거라 보입니다.

 트레일러 견인 주행 중 트레일러가 흔들리는 경우 견인하는 차량의 안정성에 위협이 될 수 있으므로 운전에 유의해야 합니다. 이번 연식 변경 모델에 추가되는 '트레일러 스웨이 컨트롤'  기능은 트레일러가 좌우로 흔들리는 현상을 컨트롤하여 안전운행에 도움을 줍니다. 이 기능은 29,900,000만 원의 기본 모델인 와일드 트림부터 기본 탑재됩니다. 
 ISG 기능도 탑재됩니다. 브레이크 페달을 밟으면 엔진의 시동을 정지시켜 공회전을 중지하여 연비 향상을 도와주는 기능입니다. 4륜 모델 기본 사양입니다. 

 익스페디션 트림은 이번 연식변경 모델에서 추가된 트림으로 인기 있는 옵션을 모두 모아 놓은 스페셜 트림입니다. 외관은 블랙 그릴, 20인치 블랙 휠, 다이내믹 서스펜션이 기본 추가되며, 안전옵션은 후측방 충돌 보조, 후측방 접근 충돌 보조가 기본 추가됩니다. 3D 어라운드 뷰 (900,000), 9인치 내비게이션(800,000, 안드로이드 오토, 애플 카플레이 지원), 나파 가죽 인테리어 패키지(200,000)를 추가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 추가 옵션도 가격이 저렴한 편으로 선택 시 상대적으로 부담이 적습니다.

 쌍용 자동차는 국내 자동차 회사 중 유일하게 픽업트럭을 시판 중인 회사로 가격 또한 저렴하게 책정하여 수입 픽업의 가격이 부담스럽거나 저렴한 가격으로 괜찮은 성능을 맛보고자 하시는 마니아 분들에게 좋은 선택이 될 거라 생각됩니다. 한때 A/S 등의 몇몇 이슈로 문제가 되었던 일이 있었지만 현재 개발하는 모델이나 론칭되는 광고를 보고 있으면 노력하는 모습이 보이는 회사입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번 위기를 잘 이겨내서 꾸준히 좋은 모델을 출시하고 J100도 출시되길 바라고 있습니다.